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부 국가에서 마스크, 보호복, 화장지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콘돔 부족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세계 최대 콘돔 생산업체인 말레이시아의 칼렉스사가 말레이시아의 3개 공장에서 10일 가까이 콘돔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콘돔 생산 대국인 인도도 3월 하순 조업중단령을 내리면서 국내 콘돔 생산이 거의 정체됐습니다.
아직 태국 등에서는 콘돔 산업이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지만 해외 콘돔 생산 차질로 중국내 기업들이 시장 독점을 깨는 데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9년 현재 글로벌 콘돔 시장 규모는 60억 달러가 넘습니다.
세계 최대의 콘돔 메이커로서 콘락의 단종은 어느 정도 상위의 브랜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콘락사는 전세계 콘돔 생산량의 5분의 1을 담당하는데 콘락은 자체 브랜드 외에 다른 글로벌 브랜드의 파운드리를 위해 주로 생산되며, 여기에는 듀레스, 미국 ONE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포함됩니다.
말레이시아의 3개 공장에서 콘돔을 생산하지 못해 현재 재고량은 2개월밖에 유지할 수 없으며 1억 개의 생산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특별 면제를 받아 3월 27일 공장 재가동을 허가받았지만 노동력의 5할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당분간 회사 생산능력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콘돔을 생산하는 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는데 불타는 밤을 위해서는 콘돔이 필수적인가 봅니다.
콘돔 가격 상승에 대비해서 사재기를 하는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섭지 않나요?
*기사 출처: sohu.com
*사진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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