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24시(한국 시간)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는 206개 나라입니다.
그런데 북한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를 알 수 없습니다.
북한 당국은 현재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나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2월 말 이후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북-중 접경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2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 코로나바이러스럿 당초 북·중 접경지역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군 훈련이 중단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중국인이 많이 오가는 평양과 평안남도·북도, 함경북도 청진과 나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취할 조치는 격리 및 지역 간 이동 통제가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3월 27일 외국 출신과 그 접촉자, 감기증상자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평안남도·북도와 양강도 나선시 등 전국에 2280명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공무나 장사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출입증과 함께 위생방역증을 소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북한 소식통은 위생방역증의 경우 뇌물을 줘도 구하기 어렵다며 북한 주민뿐 아니라 격리가 해제된 외국인들도 출국이 금지돼 이동이 제한돼 매우 답답하다고 전했습니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감염돼 감염이 확산되면 전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31일 리경철 김일성종합대 부교수의 기고문을 통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비상방역체계에 절대 복종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진단 키트 등 충분한 의료장비가 없어 지방의 경우 제대로 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도 없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평양을 중심으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들에게 중국과 러시아에서 지원받은 진단키트를 사용했더니 속속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물자 지원을 요청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국제의료지원단체 '국경 없는 의사회'가 지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관련 물자가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에 도착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1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주민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집 밖에 못나오도록 못을 맏아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함북 청진시에서 3월 초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가족 5명이 몰살된 것으로 31일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이 가족에게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세가 나타나 집안에 격리됐다"며 "격리된 상황에서 치료도 받지 못하고 가족 모두 집안에서 사망했다"고 전니습니다.
숨진 5명은 제철소를 퇴직한 노부부와 그 딸 내외와 자녀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택에 격리하고 격리자의 집 문에 못을 박아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봉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죽어도 '코로로바이러스'라는 말을 입에 올리지 못하도록 통제된다"며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청정국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상황을 은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무리 독재를 하는 나라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수를 알리어 국제협력을 도모하는데 김정은은 주빈이 죽건말건 동해상에 발사체나 날리며 딴짓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죽으라고 방치하는 김정은은 사람이 아닙니다.
* 기사 및 내용 출처: 일본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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