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19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외무장관회의에 이어 다른 7개 그룹과의 공동성명에 ‘무한 바이러스’라는 문구를 포함시키자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한 유럽 외교관은 " 미 국무부가 제시한 것은 레드라인"이라며 "미국이 주장하는 무한 바이러스의 브랜드화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 바이러스를 의사소통하려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의해 제안된 성명 초안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중국 탓으로 돌렸다고 이 외교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공식적으로 이 병을 코비드-19 또는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명명했지만, G7 각료들 사이에서 미국이 회람한 12개 항의 성명 초안을 "무한 바이러스"라고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를 포함한 국제 연합의 의장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공동성명 초안을 작성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열린 외무장관회의 결과는 회원국별로 직접 성명을 발표하는데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 내용 및 사진 출처: cnn(2020.3.26.)
'드러내는 즐거움 > 이러면 안 되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왜 계속 늘어나나? (0) | 2020.03.27 |
---|---|
끝내 사과를 하지 않는 시진핑 (0) | 2020.03.27 |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추진 (0) | 2020.03.24 |
괭이갈매기에 새우깡을 주지 마세요 (0) | 2020.03.20 |
중국 편만 드는 세계보건기구 (0) | 2020.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