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거룩한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옥상별빛 2020. 2. 8. 10:03

 

무한 도심 병원의 이문량 의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문량 의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메신저로 동료들에게 알린 사람입니다.

 

그러나 중국 공안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1월 1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중국 공안은 소문을 퍼뜨렸다는 승인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의사로서 전염병을 빠르게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도 중앙 정부의 눈치를 보며 쉬쉬 하다가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중국들이 애도 속에 국가 감사 위원회조사팀을 후베이(省北)성 무한(武汉)에 파견해 이문량 의사와 관련된 전면 조사를 벌인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문량 의사를 공상으로 인정하고 인민폐 82만 위안을 지급한다고 했는데 금액은 껌값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은 것도 억울한데 중국 정부를 가족을 두번 울리는 파운데 위급한 상황에서 동료 의사들에게 신속히 알리고 응급 처치를 해야 함에도 처벌받는 시스템이 있는한 중국은 내일이 없습니다.

 

이처럼 하고 싶은 말도 쓰고 싶은 글도 마음대로 못쓰는 폐쇄적인 중국 정치가 인민들을 죽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