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한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중국 중부 호북(湖北)성 무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폐렴 코로나바이러스로 설 연휴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폐렴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도 감염되었습니다.

 

무한 폐렴은 첫 발병 후 한 달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바이러스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어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98명 발생했으며 4명이 이미 사망했습니다.

 

또한 특별히 관리되는 169명의 환자중 35명은 중태며 9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의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인간, 소, 고양이. 개 , 낙타, 박쥐, 쥐 등 포유류와 종류가 감염될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6종인데 4종은 보통 감기와 비슷하고 다른 두 종은 사스 바이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로 심한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3 홍콩에서 발생한 사스로 8.42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10.9%가 사망했는데 사스의 원인 병원체는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보통 환자의 호흡기 비말이나 오염된 매개물을 통해 점막의 직간접 접촉에 의해 전염됩니다.

 

그러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문가의 조언에 의하면, 바이러스 노출을 피하는 것인데 N95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와 절대 접촉을 피해야 하고 외출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집안에서는 환기를 자주 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설 연휴를 맞이하여 중국 무한이나 다른 도시로 가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폐렴은 20일 현재 확진 및 의심 환자 224명을 기록하며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상해(上海)시와 사천(四川)성, 운남(雲南)성, 산동(山東)성, 절강(浙江)성, 북경(北京), 심전(深圳)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