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따뜻함 때문에 지구촌 구석구석이 아우성입니다.
우리나라 축제 최대 인파가 몰리는 강원도 회천 산천어 축제도 계속 연기되고 있습니다.
화천군의 ‘2020 산천어축제’가 평년보다 2주일 가량 늦춰진 1월 27일 개막하여 2월 16일까지 21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4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축제 개막을 앞두고 눈 대신 비가 6일부터 8일까지 70mm가 내리는 바람에 낚시터 일부 얼음이 녹아내려버렸습니다.
올해 겨울에 눈이 적게 내리는 곳은 다른 나라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설국 노르웨이의 겨울에 낮 기온이 18도에 이르는가 하면 중국 신장 위그르 지역도 눈이 별로 내리지 않습니다.
일본 삿뽀르에서도 이달 31일부터 눈 축제를 준비하고 있지만 눈이 없습니다.
이처럼 겨울 축제나 한몫 보려는 지자체에서는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적인 눈 부족은 최대 규모의 엘니뇨가 발생한 2016년와는 달리 한기가 계속 북극 부근에만 머물러 남하하지 않는 탓입니다.
이헌 상태가 지속되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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