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우리 야구 대표팀은 멕시코전에서 5회에 선제 투런을 얻어맞아 또 패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했는데 5회말에만 대거 7점을 따내 결국 6회에 1점을 실점하고 7대3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멕시코에 패하면 결승 진출도 사라지고 대만에도 쫓기는 상황이었는데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선발 투수 박종훈이 5회까지 2점으로 막아주고 차우찬-이영하-하재훈-조상우로 이어진 계투진들이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타자 중에는 김현수가 3타점을 올리고 최정도 수비에서는 실수했으나 2안타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일본에 지고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일본(4승 1패)에 패하더라도 멕시코와 3승 2패로 동률을 되지만, 승자 승 원칙에 따라 결승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제 우리 대표팀이 16일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17일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캡쳐: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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