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일본 사업가도 우려하는 한일관계

옥상별빛 2019. 7. 25. 06:39

 

일본 철강 연맹의 기타노 요시히사 회장(JFE스틸 사장)은 23일의 회견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서"오랜 세월 걸쳐서 구축한 양국 간 경제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련의 사건들이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양국 정부에 적절히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무역관리상의 '화이트 나라'에서 한국이 제외되고, 이 나라 수출품에 '캐치올 규제'가 적용되는 데 대해서는 "일본의 철강제품이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 무기의 개발, 제조, 저장 등에 사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해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전 한국 후지 제록스 회장의 타카스기 노부야 씨는 23일 일본 기자 클럽 회견에서 일본의 대한 수출 관리 재검토에 대해 "일본 기업들도 영향을 받는다"며 조속히 시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타카스기씨는 한국이 대체품의 조달이나 개발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일본의 국제 경쟁력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시에 일본으로부터의 조달이 밀렸을 때에도, 한국이 대체품의 개발을 진행시킨 점을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한편 세코 히로시게 경제 산업상은 23일 내각 회의 후 회견에서 대한 수출 관리의 개정을 둘러싼 양국 간 신뢰 관계의 회복에 대해서 일본 측이 확실히 정리하고 바로잡는 것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상, 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수출관리의 문제는 기밀정보가 많아, 공표하는 경우도 관계국이 합의한 다음 발표합니다.

 

단지 한국측은 회합의 자리 매김이나 내용에 대해 일본의 설명을 일방적으로 부정해, 일본측이 긴급 회견을 열어 반론하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세경 경제산업상은 "성실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으로, 신뢰 관계가 한층 더 훼손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향후의 전개에 대해 "양측 사전 합의 없이 공표되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정책 대화의 개최도 포함해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언론기관에 선동적인 언행을 자제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서 국교 정상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내용 및 사진 출처: 일본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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