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 관광국"방일 외국 손님 수(2019년 6월 추계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에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663만 36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증가했습니다.
나라·지역별로 보면 가장 많아 일본을 찾은 것은 중국(453만 2500명)에서 2번째는 한국(386만 2700명)이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찾고 있는데, 전년 동기비는 3.8% 감소했습니다.
한일관계가 복잡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현재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여행을 보이콧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일본여행을 갔던 사람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익명의 어카운트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SNS상에서는 현재 일본여행을 하면 두들겨 맞고 일본여행을 보이콧하면 찬사를 받는 셈입니다.
7월 17일에 한국 최대의 일본 여행 커뮤니티 『 네일동 』가 일본 여행 보이콧에 동참하는 뜻에서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 네일동 』은 133만명이 가입한 한국 최대의 일본 여행 정보 사이트.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처음 조사하는 공간(YTN)이 실종되면서 갈수록 일본여행이 험난한 셈입니다.
과거에도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작지만 국소적으로 일어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대대적인 캠페인이 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여론 조사"리얼 미터"가 일본 불매 운동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불매 운동에 "참가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54.6%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일본으로 여행갈 한국인들도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인데
한일관계가 빨리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