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라 하면 한때 백제의 왕도였습니다.
백제 시대 성왕이 부여로 다시 도읍을 옮기기까지 475년부터 538년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수도로서 구실을 한 곳입니다.
공주의 공산성은 백제의 왕도로 지금은 궁궐이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역사의 숨결을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무령왕릉과 송산리 고분, 국립공주박물관이 있어 공주에 와볼만합니다.
또한 공주는 조선시대에는 갑오농민전쟁의 마지막 격전지가 되었던 역사가 아픈 곳입니다.
하지만 공주 시가지도 중심지를 벗어나면 인상을 찌푸르게 하는 곳이 많습니다.
공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는 무단 주차한 차와 무단 투기한 쓰레기가 넘치고 있고 건물도 낡아 관리가 허술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예산이 없어도 마을 단위로 집 주위의 잡초도 뽑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시청 공무원들은 자리에 앉아 컴퓨터만 바라보지 말고 가끔 주위를 살펴야 하지 않을까요?
시민들은 주인의식은 사라지고 돈을 주어야만 움직이려는 물욕에 어두워 진 것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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