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70 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37.0 km/h, 중심기압 990 hPa인 다나스는 최대풍속이 24.0m/s 인데 북상중에 수증기를 많이 품으면 더 강력하게 바뀔지도 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속 37km로 북진 중인 태풍은 20일 오전 3시경 서귀포 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토요일부터 강풍과 폭우가 들이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풍 '다나스'가 경로가 급변하고 있어 더 동쪽으로 꺾일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제주시 선흘리 255.0㎜, 서귀포시 신례리466.0㎜, 서귀포시 송당리 416.0㎜, 한라산 성판악 432.0㎜, 한라산 삼각봉 482.5㎜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비구름은 제주 육상을 거쳐 이날 오후 서서히 동쪽 바다로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각 현재 제주는 그야말로 폭풍 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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