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재미있네요

북한 주민의 메신저 사용은

옥상별빛 2019. 7. 10. 07:38

 

"민감한 얘기를 할 때는 아이폰을 써요."

 

최근 북한 사람들 사이에 이런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

 

애플사의 스마트폰 아이폰에 들어가는 iMessage라는 메신저 앱을 이용해 주고받으면 당국에 감시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일본의 데일리NK 소식통이 전해 왔습니다.

 

북한 당국은 국외 정보 유출과 국내 한류 콘텐츠 등의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어 주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와 비즈니스를 하는 탈북 브로커나 송금 브로커 사이에서는 이에 맞서 몰래 국외와 연락할 경우 카카오톡이나 LINE 등 메신저 앱을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사가 공개한 문서에 의하면, iMessage로 교환되는 정보는 암호화되어 있어 당사자 이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단지, 넷 환경이 나쁜 곳에서는 올바르게 암호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무역 투자 진흥 공사(KOTRA)이 2017년 8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이 다양한 형태로 휴대 전화 스마트 폰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를 제외하고 구체적인 수법은 모르지만, "감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의심 암귀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iPhone을 매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 연방 수사국(FBI)은 2015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의 iPhone5의 잠금 해제에 대한 협력을 애플에 요구했으나 거부당했습니다.

 

이후 재판에서 협력명령이 내려졌지만 애플은 따르지 않았습니다.

 

애플사는 고객을 위해서 투명성과 데이터의 기밀 보관 유지의 향상에 계속 힘씁니다.

 

이 같은 애플사의 자세가 북한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알려지게 됐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아이폰이라면 안심이라는 인식만큼은 퍼지고 있는 듯합니다.

 

정보 소식통도 드러내놓고 쓸 수 없어 몰래 사용하는 분의 휴대전화를 아이폰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혀 미국 제품은 아직도 금제 제품인 듯합니다.

 

참고로 미국 시장 점유율 조사 업체 스탯 카운터에 따르면 북한에서 사용되고 있는 휴대 전화의 OS점유율은 안드로이드 78.89%, iOS21.11%입니다.

 

 

*내용 출처: 일본 야후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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