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홍콩 시위

옥상별빛 2019. 7. 8. 06:58

 

홍콩에서 중국 본토의 혐의자 인도를 가능하게 하는 "도망자 조례"개정안을 둘러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홍콩 구룡 지구의 번화가에서 7일 완전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시위는 주최자 발표에 따르면 "23만명 이상"이 참석했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찰 발표는 겨우 5만 6천명으로 4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벌 개정안에 대해 홍콩 정부는 폐안을 수용할 방침이지만 시민들의 불만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이들 약 천명이 데모 종료후도 번화가의 간선도로를 점거,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경찰은 7일 심야에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일부 젊은이들과 충돌하고 이 과정에서 몇 명이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