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현지 시각) 열린 코파 아메리카의 3위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2-1로 격파하여 1989년 브라질 대회 이후 처음이다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가 위인답지 않게 칠레 게리 메델과 심한 몸싸움을 하라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전반 37분 페널티 부근에서 공을 다툰 메시와 칠레의 게리 메델이 서로 두세 번 가슴을 마주치며 맞섰습니다.
그러자 주심은 양자에게 레드 카드를 제시하여 두 나라 벤치가 튀어나오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판결이 뒤집히지는 않았습니다.
더구나 메시는 경기 후에 열린 3위의 시상식을 보이콧하면서 동메달 수령을 거부하였습니다.
메시는 심판들이 브라질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이번 대회는 브라질을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한 대회라고 발언을 하여 많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스타치고 막말을 일삼는 메시를 보며 많은 실망감을 느낍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