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차이나타운은 인천역 앞에 있습니다.
이곳은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1884년에 만들어진 중국 조계지에 화교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임오군란이 일어나 조선의 정세가 급변하자 청은 산둥성에 주둔 중이던 오장경이 지휘하는 4,500여 명의 군사와 함께 40여 명의 상인이 따라 들어왔으며, 이들은 청군이 주둔하던 용산 근처에서 장사를 시작하였습니다.
1884년 3월 7일 인천화상조계장정(仁川華商租界章程)이 체결되어 청 조차지가 결정되었고, 이후 이곳에 많은 중국인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1910년 당시 화교는 11,800 여 명이었고 이 가운데 2,800 여 명이 조계 내에 살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인천에 사는 화교는 약 2,000 여명으로 차이나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는 약 120 가구 500명입니다.
청 조계지에 요리업자가 들어왔고, 요리업자에게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농부들이 들어왔다. 1905년 무렵 산둥성의 가정 요리에 바탕을 둔 짜장면이 만들어져 팔리기 시작하여 지금은 짜장면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인천에 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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