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요양병원 바로 남쪽에 있는 삼의악에는 관음사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제주시 산천단을 바로 지나서 관음사로 이어지는 T자형 도로 입구에 삼의악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여기에는 ‘삼의악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해발고도 574m 인 삼의악 정상은 지나면 고사리 평원→참나무숲길→칼다리 내→수국 오솔길→삼나무숲길→밤나무숲길→진지동굴로 이어집니다.
이곳은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며 걷고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며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삼의악 정상에서는 제주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호젓한 숲길로 걷는 삼의악 트레킹은 1시간30분~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경사가 그다지 급하지 않아 잘 걷지 못하는 사람들도 큰 부담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제2코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털에서 성판악으로 가는 버스를 타서 제주요양병원 입구에 내려 입산할 수 있고 제1코스는 관음사행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