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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옥상정원 개방 논란

옥상별빛 2019. 5. 6. 08:16

 

공무원만 보는 세계최대 옥상정원 구간 중 절반만 5월 4~6일, 18~19일 임시 개방하는데 평소엔 하루 100명에게 40분만 관람시킨다고 합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이 인정한 세계 최대 규모 옥상정원입니다.

 

5~7층 높이의 건물 15개 동을 연결해 길이 3.6㎞, 면적 7만9194㎡의 거대한 정원인데 정원에는 218종 117만여 본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조경 업체에 위탁해서 사계절 색다른 모습으로 꾸미는데 문제는 공무원들의 전유물이란 것입니다.

 

누구나 옥상으로 올라가도록 건물 밖 경사로가 청사 3곳에 만들어져 있지만 정부세종청사가 국가보안시설 가급이고 옥상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개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옥상정원 상시 개방을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자 5월에 네 차례 부분 개방을 하고 있지만 보안과 안전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후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으면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