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개월만에 조국인 베트남 땅을 발은 도안 티 후온!
2017년 2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에서 김정남의 배후에서 손을 펴고 얼굴에 맹독의 신경제를 넣은 장본인입니다.
도안 티 후온은 김정남 살인 사건의 상해죄로 실형 판결을 받은 후 그동안 감옥에서 아까운 청춘을 보냈습니다.
"우리나라로 돌아가게 돼 너무 기쁘다.베트남 정부와 변호인단의 지원에 감사하다."
4일 새벽 베트남 북부 남 딘 집으로 돌아왔을 때 살해된 김정남에 대해서 묻자 그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김정남 살해 사건에 연루되고 싶지 않으려는 그녀의 결심은 확고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녀가 평생 살인 누명을 쓰고 죄책감에 어떻게 살아갈지도 걱정됩니다.
김정남 살해 사건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남자 4명은 사건 직후에 말레이시아를 출국해버려 진상 규명은 영원히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정남의 아들이 살아 있는한 백두 혈통을 자처하는 김정은도 잠을 편하게 잘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후한이 두려워 이복형을 죽이고 왕좌에 앉아 권세를 누리는 김정은에게 언젠가 피의 복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사진 출처: 네이버
'드러내는 즐거움 > 안타까워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 주재 북한 노동자들의 고통 (0) | 2019.05.07 |
---|---|
세종시 옥상정원 개방 논란 (0) | 2019.05.06 |
IS최고 지도자 건재 과시 (0) | 2019.04.30 |
갈 길이 먼 SW교육 (0) | 2019.04.26 |
찔끔 내리다 만 비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