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아직 두 달이나 더 남았는데 제주는 지난 12월 중순에 눈이 찔끔 내린 후 눈이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바람은 불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한라산 1100고지에는 눈꽃이 피지 않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가끔 눈도 내려오는 날도 있어야 하는데 대낮에는 봄인지 착각할 때도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제주도 겨울철 평균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하는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2월에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해수면 온도와 기온 차에 의해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눈대신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가 제주 하늘을 덮는 날이 가끔 있습니다.
앞으로 5월까히 이런 날이 여러 날 지속된다면 외출하는 것도 꽤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대신 하얀 은세계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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