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빛과 어둠

옥상별빛 2019. 1. 13. 05:43

 

빛이 어둠을 몰아내면 여명이고

어둠이 빛을 몰아내면 암흑이다.

 

빛이 있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드러나고

어둠이 있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감추어진다.

 

빛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이 풍요로와지나

어둠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이 사악해진다.

 

빛이 늘 곁에 있으면

고마운 줄 모르지만

어둠이 늘 늘 곁에 있으면

빨리 벗어나려 한다.

 

좋은 일은 하는 사람들은

어둠을 싫어하고 빛을 사랑하지만

나쁜 일을 일삼는 사람들은

빛을 싫어하고 어둠을 사랑한다.

 

빛은 많은 사람들에게

활력을 풀어넣지만

어둠은 소수 사람들에게

활개를 치게 한다.

 

그래도

어둠이 있기에

사람들은 안식을 취하고

빛이 있기에

사람들은 희망을 찾는다.

'알리는 즐거움 > 연습으로 쓰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  (0) 2019.01.20
24시 편의점이 사라지나?  (0) 2019.01.17
새해의 결심  (0) 2019.01.09
연말에 찾아온 동장군  (0) 2018.12.28
미소라는 전염병  (0) 201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