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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은 언제까지?

옥상별빛 2018. 11. 28. 07:36

 

갑질이란 상사와 부하, 사장과 직원, 정치인과 공무원 등 갑을관계에서의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영어로는 마땅한 단어가 없고 'on a power trip'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질을 개인이 가진 역량을 마치 조직이 가지는 파우어(power)로 오인하고 있어 요새는 노총이 오히려 갑의 무한 권력을 부수려는 ‘슈퍼 갑질’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줄 알고 을에게 반말을 하고 막말을 쏟아내며 자신의 생각만 고집합니다.

 

갑질을 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반말, 무시, 욕설이 많고 식사나 술값을 아랫사람에게 부당시키고 이동할 때 기사 노릇까지 시킵니다.

 

갑이 시키는 일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키는 대로 하라는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한 성숙한 사회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요새 정부나 지방의회에서 의원들이 예산 설명서가 부실하게 작성되었다느니, 사전 설명이 없었다느니 트집을 잡는 갑질이 가관입니다.

 

특히 정부에서는 갑질 문제 대책을 세워 보고하라는데 의원들의 갑질을 보면서 무조건 당해야만 하는 것이 오늘날 공무원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