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신고정신 발휘하고 나서

옥상별빛 2018. 11. 21. 07:00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이 시기에 밤 늦게 술을 마시고 다니다 취하여 쓰러지면 얼어 죽을수도 있습니다.

 

요새 술을 마시고 길가에 쓰러져 잠을 자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한달 전에는 취객을 보고도 그냥 내 일이 아니라고 지나쳤는데 어젯밤은 아니었습니다.

 

밤새 밖에서 혼자 자다가는 얼어죽을 수도 있어 112에 신고했습니다.

 

관할 경찰서에서 취객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는 나중에 안전하게 귀가시켰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시민 정신을 발휘하여 뿌듯했습니다.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지구대 2팀장 경위 강○○입니다. 우선 신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원인께서 신고해주신 덕분에 다행히 안전하게 귀가 시킬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민원인이 ‘매우만족’하는 서부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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