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이 현 정부의 공적이라면?

옥상별빛 2018. 11. 16. 11:26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은 사회주의자들이고 김정은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린 것이 세상 물정은 빨리 알아서 북한 정권을 쥐고 폭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겉으로는 비핵화 제스처를 보내면서 한반도 적화야욕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말로만 비핵화라면서 풍계리 핵 실험장을 페쇄하고 있지만 북한 영토내 여기저기 숨겨 놓은 핵은 아예 폐기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고 김정은이 한국에 온다 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종식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핵화 제스처에 속아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날에는 김정은이 핵은 앞세워 날름 집어삼킬지도 모른다는 위기 의식을 가지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협상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주한미군은 한반도에 계속 주둔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이행하도록 적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한·미 국방부는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는데 미국이 등을 돌리는 순간 우리는 끝장입니다.

 

더군다나 김정은이 신형 장사정포로 추정되는 신형청단무기를 기술 지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도는 판에 우리가 국방을 허술히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가 안보가 바로 서야 우리가 생존할 수 있음을 명심하지 않으면 이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에 고이 물려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누가 뭐래도 철통같은 방위 태세로 유사시에 대비하려는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