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북한산 석탄을 몰랐다니?

옥상별빛 2018. 8. 7. 07:38

 

파나마 선적 ‘스카이에인절’호가 북한산 석탄을 국내로 들여와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석탄을 톤백에 담는 경우는 북한 말고는 거의 없다고 해운업계는 알고 있는데 정부 관계 당국의 사전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입니다.

 

석탄을 톤백으로 선적 및 하적하는 것은 부두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후진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데 스카이에인절호엔 4156t의 석탄이 3673개의 톤백에 나눠 담겨 있었습니다.

 

관세청은 이미 지난해 10월 입항 당시부터 스카이에인절호 등 의심선박에 대한 정보를 받았지만 정작 이 선박들의 억류 조치 등을 실행할 해양경찰청은 정보 부족으로 방치했습니다.

 

지금은 고도의 정보화사회인데 국내로 들여오는 상품의 출처도 모르고 입출항은 하는 선박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다니 정보 선진국 맞나요?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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