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현행처럼 상대평가로 유지하고 입시에서 수능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능 위주인 정시모집 비율을 45% 이상 올리고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안을 적용할 것 같은데 이는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안에서 후퇴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지금까지 수시모집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면서 수능의 영향력을 줄여왔는데 수능 비중이 커질수록 절대평가로의 전환과는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사실 수능 절대평가가 정착돼야 혁신학교도 늘릴 수 있고 고교학점제도 도입이 가능합니다.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학생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는 절대평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수능 비중을 늘리게 되면 학생들이 듣는 과목은 다 평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미래 사회는 직업이 전문화, 세분화되는데 아직도 우리는 대입에 맞추어 정해진 과목만 가르치고 평가하는 것이 시대 상황에 맞는 것인지 심각하게 재검토를 해야 합니다.
아직도 선다형평가로 정답은 고르는 평가가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가 존중되고 합리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평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합니다.
인공지능이 대세인 미래 사회어 대비하키 위해 우리는 평가 방법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전면 재겅토해야지 수능 확대는 절대 아님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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