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같으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혼자 뎅그러니 남겨진
아파트에서
집안 살림을 하는 것도 힘들고
직장은 직장대로
나날이 바쁘네요.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은 30년을
어떻게 살 것인지
인생 설계를 해야 하는데
업무에 치이고
인간 관계에 치이고
그야말로
하루가 백년 같네요.
모처럼 돌아오는 휴일도
내 뜻대로 쓰지 못하고
뭐가 그리 바쁜지
취미 생활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니
이래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바빠도
건강이랑 챙기며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그날까지
마지막 열정을 바쳐 보자고
오늘도 서류와 씨름하다
만사 제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퇴근 시간에
거리에는 차가 가득 해도
내 보금자리로 달려가
원기 충전을 하면서
내일을 위해
화이팅해야지요?
*사진 촬영지 : 강원도 청평의 리조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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