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가 후반기가 시작되어 또다시 출루를 하면서 52 게임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워 역대 17위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1908년 이후 단일 시즌 50경기 이상 출루 기록을 살펴보면, 1941년 조 디마지오가 74 게임 출루 기록을 세우자 다시 테디 윌리엄스가 1949년에 세운 84 게임 출루 기록을 세우며 지금까지 사실상 깨기 어려운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6년 올랜도 카브레라는 출루에 순항을 하다 63 게임에서 멈추었지만 역대 3위이고 2000년대에 와서 불멸의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출루율 4위는 1954년 듀크 스나이더가 가지고 있는 58 게임 출루 기록이고 공동 5위는 1950년 조지 켈, 1985년 웨이드 보그스, 2003년 배리 본즈가 세운 57 게임 출루 기록입니다.
출루율 공동 8위인 56게임 출루 기록은 1936년 아키 본과 2002년 라이언 클레스코가 가지고 있으며 출루율 공동 10위는 1915년 타이 콥, 1943년 스탠 뮤지얼이 가지고 있는 55 게임입니다.
출루율 공동 12위는 1908년 매티 맥인트레, 1925년 레이 블레드스, 1936년 루크 애플링, 2000년 숀 그린, 2004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가진 53 게임 출루 기록입니다.
추신수는 역대 출루율 공동 17위로 1920년 트리스 스피커, 1922년 잭 토빈, 1924년 타이 콥, 1934년 루 게릭, 1937년 조 디마지오, 1938년 멜 알마다, 1969년 지미 윈, 1975년 그렉 그로스, 1993년 토니 필립스, 2007년 케빈 밀라가 52 게임 출루 기록 보유자들입니다.
한편 2001년 이후의 기록을 가지고 순위를 따지면 역대 공동 5위라는 대단한 기록의 보유자로 우뚝 섰습니다.
매 게임이 추신수 선수에게 있어서는 기록의 역사이지만 도대체 몇 게임까지 이어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정확한 선구안으로 안타를 못치면 볼넷으로라도 출루하여 2006년 올랜도 카브레라가 가지고 있는 63게임 출루 기록을 깨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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