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에서 이미 결혼을 한 여자가 다시 다른 남자와 결혼하였다가 5년만에 들통이 났습니다.
성이 장씨(张)인 이 여자는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기 위하여 남편과 짜고 SNS를 통하여 알게 된 남자와 2013년 결혼을 하였습니다.
양씨(杨) 성인 신랑은 그것도 모르고 패물을 사 주고 결혼 피로연에서 받은 부조금을 아내에게 다 주고 신방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아내 장씨는 피임만 하며 아기를 낳으려고 하지 않았고 혼인 신고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5년을 질질 끌었습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신랑은 아내의 모친이 산다는 집에 가서 장모를 만나러 갔습니다.
들통이 날까 겁이 산 아내라는 여자는 사전에 노모를 피신시켜 신랑은 허탕을 치고 말았습니다.
할 수 없이 신랑은 아내 장씨와 장모에 대한 것을 이웃 주민에게 탐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을 사람들로붙터 장씨란 성을 가진 여자도 없고 노모도 이 동네에 산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신랑은 아내라는 여자가 지금까지 자신을 속인 것으로 알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이 밝혀낸 바로는 아내 장씨는 본래 성이 예씨(倪)로 남편과 동네 이발관을 운영했었고 오래전에 결혼을 하여 10여 살난 아들 하나가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발관 운영이 안되자 남편은 다른 도시에 돈벌러 가면서 결혼은 핑계로 돈을 뜯어내는 방법을 생각해 냈던 것입니다.
전 남편은 자기 아내가 밤마다 지금의 양씨에게 몸은 맡기는 것이 억울하지만 돈은 벌기 위해서는 달리 방법이 없었던 모양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여자는 곁에 남편이 없으니까 2013년에 예씨 성을 장씨 성으로 가명으로 정하고 SNS를 통하여 양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아내는 축의금과 패물을 챙기고 첫 남편과 짜서 돈을 뜯어야 하니까 가짜 노모도 돈을 주고 고용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신랑은 아기도 낳으려 하지 않고 혼인 신고도 자꾸 미루는 이유를 5년동안 몰랐었습니다.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빌려주면서까지 돈이 필요했던 부부의 사기극은 이렇게 대단원의 막이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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