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고위급회담은 우리가 매년 실시하는 맥스썬더 훈련에 북한이 시비를 걸며 취소되었습니다.
맥스썬더 훈련(Max Thunder)이란 한미 공군이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합훈련입니다.
북한의 지대공·공대공 위협에 대응하는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는 것으로, 가상 모의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입니다.
올해의 맥스썬더 훈련은 5월 11∼25일까지 진행되는데 F-15K와 F-16 등 한미 공군 전투키 100여대가 훈련에 투입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훈련에는 북한 레이더망을 뚫고 핵심 시설을 정확시 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 8대가 참가했습니다.
F-22 랩터(Raptor)는 2차원 추력편향형 노즐을 장착하여 초음속, 고받음각에서도 뛰어난 기동이 가능하고 애프터버너 작동 없이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현존 최고의 폭격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F-22는 전폭: 13.56m, 전장: 18.90m, 전고: 5.08m, 최대이륙중량: 36,288kg, 최고속도: 마하 2.5, 항속거리: 3,219km, 무장 M61A2 기관포 1문, AIM-9 2발, AIM-120 6발 또는 1,000파운드 급 폭탄 2발이 탑재 가능한 전투기입니다.
북한은 맥스썬더 훈련을 비롯하여 미국이 제멋대로 비핵화 운운 하며 날뛰는데 우리측 방관하고 있다는 것을 문제삼아 회담을 취소했습니다.
김정은이 시진핑과 사전에 짜고 시간을 벌며 챙길 것은 다 챙기자는 저의가 깔려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참고로 마하 1은 음340m/s)과 같은 속도로 시속 약 1224km에 해당하는데 F-22는 마하 2.5이니까 소리가 달리는 속도의 두배 반이라는 것입니다.
*내용 및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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