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재작년 중국 한 식당에서 일하다 탈북한 여종업원들의 송환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결과 남북관계가 개선되나 싶더니 드디어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남북고위급회담 일방 취소 통보 이후 한반도에는 갑자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남북 관계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한 적십자회는 19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집단탈북 종업원들에 대하여 기획 탈북이라며 지체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써 북남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남조선 당국은 박근혜 정권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반인륜적 만행을 인정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차후 우디의 자세를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극악한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괴뢰보수패당의 집단유인 납치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트집을 잡기 시작해서 앞으로 남북 적십자회담이 열리면 탈북 종업원 송환 문제가 쟁점이 될 조짐입니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위한 남측 방북 기자단 명단 접수를 거부했고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 등 탈북자 버러지들의 망동에 특단의 대책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늘 다될 것 같은 밥에 재 뿌리기 일쑤인데 평화의 분위기는 한창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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