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역적모의를 했나요?

 

김정은이 지난 3월말 극비리에 중국 시진핑을 만나 회담을 한지 40여일만에 또다시 중국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전세기를 타고 요녕(遼寧)성 대련(大連)의 휴양지인 방추도(棒槌島)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간 사전 모의고사를 치러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난번 회담은 몰래 개최한 후 나중에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공개하면서 북한과 중국간의 끈끈한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시진핑은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북한을 조종하려고 김정은을 불러들여 미국의 비핵화 요구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정은을 꼬셨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하여 중국이 절대로 주변국이 아니고 실제적인 운전자임을 과시하기 위한 꼼수가 숨어있는듯 시진핑은 김정은을 하인처럼 조종하고 있습니다.

 

시진핑도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에 동의한다면 김정은이 핵은 포기하고 경제 발전을 국가 재건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도록 해야지 무력을 앞세워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기만적인 술책으로는 한반도에 평화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살인마 김정은은 자신이 저지른 죄값 때문에 미국과 중국에 체제 보장을 호소하는데 미국이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즉각적인 영구 폐기를 요구하니까 목숨이 두려운가 봅니다.

 

미국이 비핵화 압박을 조며모니까 김정은은 왕따시켰던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의 조언을 받고 미국에 맞불을 놓을 태세입니다.

 

중국을 배후에 두고 미국과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에 나서기 위하여 꿍꿍이 수작을 부리려는 김정은이 정신차리고 우리와 협상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헛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영원히 분단 상태에 놓여 있기를 바라는 줌국의 말만 듣지 말고 우리와 손을 잡고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나아가려는 전략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