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노동생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GDP per hour worked)은 34.3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32.9달러보다 1.4달러 늘었습니다.

.

시간당 노동생산은 OECD 회원국 22개국 중 한국은 17위를 기록하여 포르투갈, 헝가리, 에스토니아, 그리스 등의 나리보다 나은 수준입니다.

 

시간당 노동생산이 1위인 아일랜드는 88.0달러로 우리나라보다 두배 이상 높습니다.

 

선진국과 비교해서 나은 경제규모지만 시간당 생산 순위만큼은 분명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OECD 기준으로 2016년 우리나라의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764시간보다 무려 305시간 더 많았습니다.

 

회원국보다 하루 한시간 정도 더 일하는 셈이지만 매일 최소 1시간 이상씩 한국인이 더 일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노동시간이 적은 국가는 독일로 1363시간임을 고려할 때 근로자의 근무시간과 야근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