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회담까지 이끌어내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공이라고 허풍을 떨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강력한 대북 제재 조치를 강행하자 김정은은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하여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자신의 노력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한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거론하며 언급하며 그들은 북한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은 그동안 북한은 핵무기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김정은과 회담하게 된 것이 지난 40년 동안 일어난 일 중 가장 위대한 뉴스라고 자랑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 대북특별사절단이 김정은을 만나도록 다리를 놔준 것은 고맙게 여기지 않고 북미회담을 끌어 낸 것이 결국 자신의 대북 강경 노선을 걸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전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만 늘어 놓았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한국과의 무역에서 적자가 엄청 많음에도 주한미군을 두어 지켜주고 있다며 한국과 무역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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