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선전한 남자 아이스하키팀

옥상별빛 2018. 2. 16. 02:49

 

주최국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천하고 있는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강호 체코슬로바키아를 맞이하여 1:2로 패했습니다.

 

15일 오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예선 한국 대 체코전에서 오히려 우리가 먼저 첫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1-2(1-2 0-0 0-0)로 아쉽게 지고 말았습니다.

 

랭킹으로 따지면 체코슬로바키아는 세계 6위, 우리 한국은 세계 21위이고 체코슬로바니아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동메달을 딴 적이 있는 강팀입니다.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소식에 가려져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첫 게임에서 선전을 펼쳤습니다.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스위스와 스웨덴에 8:0으로 대패하고 마지막 남은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4:1로 참패하며 예선 탈락을 했습니다.

 

비록 지더라도 참패는 하지 말아야 하는데 남북 단일팀 구성이 무색할 정도로 전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그저 평창동계올림픽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편 한국 남자아이스하키팀은 17일 세계 7위 스위스와 맞붙고18일에는 세계 1위 캐나다와 맞붙습니다.

 

우리나라의 아이스하키 선수층은 상당히 얇기 때문에 그나마 남자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것이 개최국으로써의 체면 치레는 했습니다.

 

캐나다는 아이가 네 살 때부터 연습을 시키는데 늦어토 여섯 살이며 본격적인 운동을 시키는 반면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이후부터 운동을 하기 때문에 구력에서 워낙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등하게 경키를 한 남자 아이스하키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