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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이 뭘 갖고 왔을까요?

옥상별빛 2018. 2. 10. 06:52

 

김정은의 친동생인 김여정(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행으로 대한민국 땅을 밟았습니다.

 

북한이 말하는 백두혈통으로는 6·25전쟁 이후 처음입니다.

 

김여정은 30대 초반의 처녀이지만 김정은의 최측근입니다.

 

김여정은 북한에서 온 네 명의 우람한 남자들의 ‘철통경호’를 받으며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에 나타났습니다.

 

약관임에도 불구하고 오빠의 후광을 얻어 도도하고 거만한 모습에서 인간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고귀한 신분으로 늘 철벽 경호가 따라붙는데 다른 사람과 농담이나 할 수 있을지요?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요?

 

막강한 권력 앞에 콧대가 높아질대로 높아진 그녀가 휴전선을 넘어 자유 대한에 오면서 가지고 온 것은 무엇일까요?

 

좌우간 겉으로 엷은 미소만 지을 뿐 아무 말도 없는 김여정이 오늘 무슨 카드를 꺼낼지 궁금해집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