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20승의 패더러

 

37세의 백전노장 패더러가 2018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테니스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나이도 체력도 구력 앞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패더러에게 아직은 적수가 없어 보입니다.

 

페더러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6위인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를 3-2(6-2, 6-7, 6-3, 3-6, 6-1)로 물리치고 호주 오픈 6회 우승 기록도 세웠습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페더러는 개인 통산 2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남게 되었습니다.

 

페더러는 호주오픈 6회 우승으로 호주의 로이 에머슨, 세르비아가 가진 6회 최다 우승 동률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더러는 윔블던 대회만 나서면 펄펄 날아 지금까지 8회 우승하였지만 프랑스오픈은 고작 1회 우승에 머무르고 있지만 남자 선수로 메이저 20승은 전후무후한 기록입니다.

 

또한 패더리는 1981년 8월생으로 올해 만 36세로 내년에 메이저 대회 한번만 더 우승을 하게 되면 1972년 호주의 켄 로즈월의 37세 2개월의 우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습니다.

 

한편 여자 선수로는 20승 이상의 기록 보유자가 세 명 있는데 호주의 마거릿 코트가 24회로 선두이코,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23회,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가 22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