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나이가 무슨 상관있나요?

옥상별빛 2018. 1. 26. 02:47

 

사랑에 미치면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부모도 없고 국가도 없고 오로지 두 사람뿐입니다.

 

그런데 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맺어진 사랑이 오래 가는 것을 그다지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나이 차에 관계 없이 맺어진 사랑은 특히 오래 가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영원하길 바라야겠지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독일 수상을 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우리나라 노처녀를 꼬셔 놓고 이제 와서 결혼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26살이나 차이가 나서 마치 딸과 같은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상견례도 마친 상태인데 축하해야겠지요?

 

누가 먼저 사랑을 고백했는지는 몰라도 유부남이 처녀를 얻은 것은 횡재인가요?

 

12년간 독일 총리로 있으면서 추앙받던 인물 슈뢰더 전 총리가 나이가 들어 노망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번이 다섯번째 재혼인 것을 보면 다분히 바람둥이 같은데 믿을 수 있나요?

 

첫 부인인 에바 슈바흐와는 1968년 결혼하여 1972년까지 살다 이혼하고 바로 그해에 안네 타셴마허와 재혼하여 1984년ㄴ카지 12년 살다 헤어지고 힐트루트 함펠과 1984년부터 1997까지 13년을 살다 이혼하고 현재 부인 도리스 쾨프와 1997년부터2016년까지 살다 이혼한 경력을 보면 15년 이상 이어진 재혼이 없네요.

 

이 여자 저 여자 다 건드리며 바람피우다 마지막 생은 한국 낭자에게 알아서 책임지라는 꼴이 아닌지 모르겄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 예술에 관심이 있고 한국의 역사·문화를 알아갈 것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린다는데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면서 이제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다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두 사람은 2년여 전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처음 서로 알게 되었는데 김소연 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하다 사랑으로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슈뢰더 전 총리는 아직 이혼 소송 중이라 부인 도리스 슈뢰더 쾹프와의 관계른 다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독일과 우리나라 언론에 공포했는데 제발 손가락질 받는 사랑이 아니길 바랍니다.

 

한편 슈뢰더 전 총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초청으로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는데 비록 지금은 힘이 없겠지만 북핵 문제에 대하여 노력해 줄까요?

 

나이 70이 넘어 힘도 쇠하였을텐데 남의 나라 처녀를 꼬셔서 국제결혼하겠다는 이상 한국을 책임지고 통일을 어깨에 짊어지세요.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