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군 복무 단축

옥상별빛 2018. 1. 20. 06:02

 

정부가 군 복무기간을 3개월 단축하는 방안을 적용하게 되면 군 병력은 2022년까지 11만 8천 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군 복무 기간은 육ㆍ해ㆍ공이 다른데 육군은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들게 됩니다.

 

다만 병력 공백을 막기 위해 복무기간은 단계적으로 단축되는데 가령 육군은 2016년 10월 입대자부터 2주에 하루씩 복무기간이 단축돼 2017년 10월 입대자는 27일, 2018년 10월 입대자는 53일 정도 줄어들게 되어 최종적으로 2020년 3월 이후 입대자는 18개월만 복무하면 되는 셈입니다.

 

국방부는 2022년까지 군 병력이 현재 61만 8천 명에서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하게 되면 군 간부인 장성 숫자도 7~80명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국방부의 병력 감축이 젊은이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북핵 문제로 긴장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과연 시급한 과제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군 병력은 줄여도 군 전투 장비를 최첨단으로 갖추고 정예 부대를 만들어 북침에 철저히 대비하고 후방의 예비군 훈련도 계획성있게 실시해야 합니다.

 

미군이 우리를 지켜준다고 국방을 소홀히 하다가 저놈의 김정은에게 잡아 먹힌다는 것을 무리 모두가 명심해야 핲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