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산 화산 폭발로 현지 공항 항공기가 모두 끊기는 바람에 발이 묶였던 한국 여행객 173명이 30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이 폐쇄되어 발을 동동 구르던 여행객을 위해 늦은 감은 있어도 정부에서 전세기를 띄운 것은 잘한 일입니다.
특히 대통령은 국민들의 안전에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말을 꺼내기도 싫은 셰월호의 충격과 상처를 교훈 삼아 다시는 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는 사회 각처에 도사린 위험 요소를 찾아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국민들도 각자 맡은 업무에서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설령 우리가 거리에 있든 바다에 있든 강에 있든 산에 있든 아니면 해외에 안전을 스스로 챙겨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요.
*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