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중국을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거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베트남 다낭에서 김정은에 대해 막말을 했습니다.
「내가 저녀석에게 작고 배불뚝이라고 두번 다시 부르지 않는데도 저녀석이 나보고 늙은이라고 부르며 모욕할 이유가 있는가?그럼.좋아. 내가 저녀석과 친구가 되려고 최대한 노력해 보지. 친구가 될 날이 언젠가 올지도 모르지」
Why would Kim Jong-un insult me by calling me "old," when I would NEVER call him "short and fat?" Oh well, I try so hard to be his friend- and maybe someday that will happen!
이에 북한 11일 외무성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대립각을 세워 전쟁을 도발하는 여행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게다가 트럼프처럼 상식에 어긋난 행동으로 북한을 위협하거나 북한의 핵ㆍ미사일을 중단하게 할 수 없다고 강한 성명을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을 만나면서 북한의핵ㆍ미사일 능력을 무력화하는 선제공격론을 제어하며 대화의 장으로 끌고 나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행도은 누구도 막지 못합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행동 패턴은 자존심을 건드리면 곧 반응을 하여 몰아붙이는 성격입니다.
트위터에 올리는 글은 공식적인 발언은 아니지만 대통령으로서 말 한 마디가 엉뚱한 불꽃을 튀길지 모르기 때문에 좀 자제했으면 하는데 성격상 어절 수 없는 것인가요?
*사진 출처 : 일본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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