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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5·6호기 건설 재개 결론

옥상별빛 2017. 10. 20. 11:35

 

신고리5·6호기 건설공사가 재개로 결론이 났습니다.

 

시민참여단 471명의 최종 4차 공론조사 결과 건설재개가59.5%, 중단이 40.5%로 나타나 오차범위 벗어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건설재개'로 결론났습니다.

 

이에 김지형 위원장은 현재 공사가 일시중단 중인 신고리5·6호기에 대해 건설을 재개하도록 하는 정책결정을 정부에 권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시민참여단의 결론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이어서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신속하게 추진하는 안을 제시할 것 같습니다.

 

다만 공론화위는 아울러 "원자력발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정책결정을 하라"고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박근혜 정부가 이미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5·6호기 건설에 29.5%(시공 11.3%)를 진행한 상황이라 중단을 해도 보상 문제 등 문제가 많은데 재개로 결론난 것은 정확한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공약도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만큼 정부는 한발 물러서 원전에 대한 향후 로드맵을 잘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