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철원 지역 군부대 사격장 근처에서 총탄을 맞고 숨진 병사는 사격장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아 숨졌다는 것이 국방부조사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군대에서는 무기를 다룰 때 가장 안전에 유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격 훈련과 사격장 관리는 물론 병력 인솔 등에서 안전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병사의 사망 사고가 있었던 철원 6사단 사격장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곳을 같은 부대 상병이 사격 훈련 총성을 들으면서 이동하다 사고가 난 것입니다.
사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늘 그랬던 것처럼병력 이동이 있어 왔습니다.
이번 사고를 조사한 국방부는 사격 훈련과 인솔 책임을 맡은 장교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데 그렇다고 죽은 병사의 부모는 속이 후련해지나요?
한편 육군은 사고 사격장을 폐쇄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다른 사격장 50여 곳도 사용 중지시켰다는데 사후약방문이네요.
귀중한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것도 안타까운데 싸늘한 시신으로 돌려보내는 대한민국 군대를 보니 누가 군대에 보내고 싶나요?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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