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서쪽에 있는 오름 중에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노꼬메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합니다.
표고 834m인 노꼬메오름은 애월 곶자왈 지대를 구성하는 조면현무암 조성을 지닌 아아 용암의 분출 근원지입니다.
분화구의 굼부리 높이가 비대칭을 이루고 있는 노꼬메오름은 남서쪽에서 오르는 등반로와 북쪽에서 오르는 등반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남서쪽에서 오르려면 노꼬메오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목장지대를 거쳐 입산하면 되는데 주변에 산담으로 둘러진 무덤 몇 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쪽으로 오를 때 처음에는 경사가 완만한 곳부터 돌계단이 있어 급경사를 이루는 곳도 있습니다.
그대신 숲 속을 걷기 때문에 시원하고 산등성이에 오르면 억새가 많아 장관을 이루며 한라산이나 주변 오름을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만약 북쪽 등산로로 오르려면 산록도로의 궷물오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족은 노꼬메오름 둘레길을 걷다가 큰노꼬메오름 등산로 표시가 있는 곳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됩니다.
데크 계단이 600여 개나 되고 급경사를 이루며 그늘이 없는 것은 감안하여 오르면 됩니다.
노꼬메오름에서는 억새를 족은 노꼬메오름에서는 부분적이나마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노꼬메오름에 오를 때에는 궷물오름(표고 597m)을 먼저 오르내리고 노꼬메족은오름(표고 774m)을 오르내린 다음에 노꼬메오름을 오르내리면 되는데 세 시간에 2만보 이상 걸어야 합니다.
* 처음 두 개는 노꼬메오름이고 세번째 사진은 족은 노꼬메오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