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과의 마지막 경기는 이승엽 선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홈런왕답게 홈런 두 개를 때려 큰 인상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통산 626 홈런, 1468 타점, 1355 득점, 4077루타는 몇 년동안 누구도 깨지못할 불후의 기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우선 필요할 때 한방을 날릴 수 있는 강타자가 없어 이 기록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최형우, 이대호는 나이가 들었고 최정은 아직 2%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승엽 선수를 보고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하는 ‘슈퍼스타’라 칭송하고 있습니다.
23년 프로야구선수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에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홈런 두 방으로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이승엽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한편 ‘굿바이 36’인 이승엽 선수의 등번호는 영원히 결번으로 기념하게 될 것입니다.
이승엽 선수!
야구에 당신이 있어 행복했는데 앞으로 많이 그리워지겠네요.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