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영웅의 말한마디

옥상별빛 2017. 10. 5. 06:45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총알이 빗발처럼 날아드는데도 피신하지 않고 얼굴도 모르는 30여 명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은 부상을 당한 한 청년이 있습니다.

 

조너선 스미스가 바로 화제의 인물인데 완전히 몸을 숨기지 못한 어린 소녀들을 데리고 주차장 쪽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다녔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목 부근에 총을 맞기는 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는데 그가 인터뷰에서 던진 말한마디가 참 심금을 울립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영웅'으로 불리며 빠르게 퍼져가고 있다는 기자의 말에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누군가 나를 위해 똑같이 하길 바랄 뿐이다. " 라고 했습니다.

 

겸손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해 주길 바라는 이 말한마디는 미리 조작된 말이 아니고 미국인의 사고방식을 대변해주는 것입니다.

 

최악의 총기사건을 일으키는 악마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하는 삶을 사는 미국인들이기에 오늘날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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