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는 마지막 두 게임을 남기고도 무섭게 치고 올라온 두산의 위협에 우승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KIA는 마지막 게임에서 수원 kt전에서 장단 13안타로 9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10-2 승리를 하고 두산은 SK에게 잡힘으로써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IA에는 토종 양현종과 수입산 헥터가 각각 20승을 합작하고 삼성에서 영입한 최형우의 활약으로 지난 4월 12부터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KIA는 나지완, 안치홍 선수가 필요할 때 실력을 발휘하고 수위타자 김선빈, 이적생 이명기, 김주찬, 수입산 버나디나 등의 선수들이 있어 우승이 가능했습니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는 각 팀당 144게임을 치렀지만 매 게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박빙의 승부가 순위를 갈랐습니다.
3강 4중 3약의 편대는 롯데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 NC를 밀어내어 3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은 대단하였습니다.
최종 성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3위와 4위, 6위와 7위는 반 게임 차밖에 나지 안았습니다.
이런 탓에 많은 관중이 끝까지 야구장으로 혹은 TV 앞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여러분!
대단히 고생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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