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중력파의 존재를 실제로 확인한 '라이고/비르고 협력단'(LIGO/VIRGO Collaboration) 소속 라이너 바이스(85)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명예교수와 배리 배리시(81) 캘리포니아공과대학 교수, 킵 손(77) 캘텍 명예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중력파란 천체의 중력 붕괴나 중성자성 끼리의 쌍성 합체, 초신성폭발과 같은 우주 현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시공간의 일그러짐이 광속으로 파도처럼 전달되는 것을 말합니다.
중력파는 질량이 매우 큰 블랙홀과 같은 물체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시공간이 일그러지는 파동으로 지구에 도달하면서 그 세기가 극도로 약해져 밝혀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이는 중력파에 의하여 에너지가 방출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모든 작용은 유한한 전파속도 즉 진공 속에서 광속도로 전해지는 근접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14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고과학협력단(LSC) 등 국제공동연구팀이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를 통해 두 블랙홀의 충돌로 방출되는 중력파를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이 같은 중력파를 관측으로 입증한 이 발견은 우주 탄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큰 발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력파의 간접 증거가 발견된 적은 있었으나, 직접 검출이 이뤄진 것은 인류 과학 역사상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진 및 내용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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