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 인근 지진 발생

 

중국 사천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8월 8일 21시 19분에 발생해 9명이 숨지고 135명이 다쳤다는 외신이 들어왔습니다.

 

9명의 사망자 중에는 여행객이 6명으로 일본인 한 명이 들어있고 우리나라 관광객도 있는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중국의 유명 관광지인 구채구(九寨溝)현 장자진에서 산사태로 여행객 100여 명이 고립되어 있어 추가 희생자가 생길 것 같습니다.

 

진원은 구채구에서 39㎞ 떨어진 지하 20㎞(북위33.20도，동경 103.82도) 지점인데 하루에도 수만 명이 찾는 관광지 인근에서 지진이 일어나 많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12일 사천성 문천 대지진 이후 9년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한 사천성 정부는 총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