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29)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 퀸’으로 등극했습니다.
김인경은 6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펼쳐진 2017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챔피언십에서 나흘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조디 유와트 샤도프(잉글랜드, 16언더파 272타)의 맹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인경은 우승 상금으로 50만 4821달러 (한국돈 약 5억 6842만 원)올 받게 되어 2013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상금 100만달러 클럽에 들게 되었습니다.
김인경은 3라운드까지 6타라는 여유 있는 간격을 벌렸고 대죄 마지막날 8타를 줄인 샤도프는 2타차 2위, 미셸 위와 캐롤라인 마송(독일),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5타차 공동 3위(13언더파)를 차지했습니다.
메이저 대회와 인연이 없던 김인경은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저력을 발휘하여 그동안의 심적 고통을 말끔이 씻어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신지은이 6위(12언더파 276타), 김효주가 스테이시 루이스 등과 함께 공동 7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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