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5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새로운 제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has agreed on fresh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over its missile programme.
북한 수출 금지와 제한된 투자를 금지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A resolution banning North Korean exports and limiting investments in the country was passed unanimously.
지난달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를 압박하기 위한 자금줄을 차단이 핵심입니다.
안보리는 북한이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핵무기 및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으로' 포기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번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석탄, 철, 철광석, 납, 납광석(lead ore) 및 수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5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파견하고 있는데 이미 해외로 나간 근로자는 전부 제외하고 앞으로 추가로 신규 해외 노동자 수출도 금지했습니다.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선박을 지정하도록 했으며, 유엔 회원국은 이들 선박의 자국 내 항구 입항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총 8차례 있었는데 이번에 채택된 제2371호는 약발이 먹힐까요?
원유 공급을 제한하면 김정은이 백기를 들고 항복할텐데 아직은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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